23.06.21

8월 초 쯤 가족끼리 일본 여행을 간다.

그래서 부랴부랴 여권 사진 찍고 구청으로 갔는데, 기존 여권을 안가져와서 내일 다시 와야한다...

온 김에 그 근처 메가박스 안에 투썸플레이스가 있어서 처음 가봤는데 사람도 없고 좋았다. 내일도 거기서 해야겠다!

저번 13기를 했었는데, 이번에도 하길래 친구들과 같이 신청했다.

1일차는 모두가 아이디어를 가져와서 투표를 하고, 투표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를 보고 하고 싶은 곳에 참여해서 팀이 만들어지는 시간이다.

오늘 카페에 앉아서 어떤 아이디어를 하지 고민하다가, 제너레이터에 꽂혔다.

해커톤이라는 게 단기간에 빠르게 만들어야하니까, 커뮤니티 기능같은건 너무 커서 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 그래서 작은 기능 하나를 중심으로 생각해보다가, 제너레이터가 생각났다.

처음에는 리드미 제너레이터를 생각해봤는데, 이미 많이 있고, 취향 차이도 있어서 패스했다.

많은 사람들이 카톡으로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가 뭐가 없을까..하고 고민해봤다.

그래서 카톡 들어가봤는데 생일인 친구 ~~~ 이렇게 뜨는거 보고 생일 축하 제너레이터를 만들면 어떨까 해서 이 아이디어를 들고 나왔다.

최소 기능만 있기 때문에 해커톤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이 아이디어를 스프린트 때 발표했는데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셔서 프로젝트로 이어졌다ㅎㅎ

프로젝트는 프론트엔드 7명, 백엔드 2명, 디자이너 1명이다. 테오 스프린트가 프론트엔드 분들이 많이 참여해서 7명이지만, 다른 팀들도 비슷하다.

여기 팀에 세림이랑 창민이 둘 다 있는데 같이 플젝하는거 처음이라 재미있을 것 같고, 능력자 분들도 많아서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내일은 관련 레퍼런스 찾아오고 팀끼리 기획 다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늦게까지 하긴 했지만, 재밌다 ㅎㅎ

최종 아이디어 선정

내 아이디어 선정!

팀원들을 알아가는 시간